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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John's 목회 서신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이사야 32:15)
 

2021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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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댓글 0건 조회 1,070회 작성일 21-01-05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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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 자녀들이 가정에 경건한 믿음의 후대로 세워지고 동시에 우리교회에도 경건한 믿음의 후대로 세워지도록 최선을 다해 목회할 것입니다그래서 올해부터는 경건한 믿음의 후대를 세우는 Young -Adult Ministry 경건한 자녀를 세우는 어린이 사역(Godly Offspring Ministry) 장차 가정과 교회에 경건한 믿음의 후대를 세우는 실질적인 사역이 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청년들, 청장년들과도 최소한 달에 한번, 특별한 만남을 갖고 함께 성경을 읽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 교제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그리고 매월 주일에는 부모와 아이들(자녀들이) 함께 연합하여 주일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초대교회에는 아이들을 위한 예배가 따로 있지 않았습니다. 아이들도 부모와 함께 주일예배에 참석함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성인 중심(위주) 교회가 아니라 어린이들도 그리스도의 (교회 공동체) 이루는 소중한 지체들로 생각했고 우리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자라고, 하나님의 교회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또는 하나님의 교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부모세대를 통해 자연스럽게 몸으로 배우도록 도왔습니다. 그것이 교회가 험한 세월 속에서도 거룩한 교회로, 신실한 제자로 세대와 세대 (Generation to Generation)를 이어 아름다운 교회의 역사를 이어온 원동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언젠가 어떤 분이 제게 이런 이야기를  기억이 납니다. 자신의 아이들도 중학생과 고등학생 때까지는 신앙생활을 했는데, 대학에 가고부터는 그때부터 신앙생활이 중단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우리 자녀들이 어린이 사역과 중고등부 사역은 경험했어도 그들이 대학생이나 청년이 되고 어른이 된 이후에, 어려서부터 배운 신앙을 이어가지 못하고 교회를 떠나게 이유는 그들이 어릴 때부터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의 신앙생활을 충분히 교회에서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교회는 우리와 다른 것을 봅니다. 그들의 주일예배에는 예외 없이 아이들이 자리에 있고, 아이들이 부모 곁에서 오랜시간 함께 성실한 예배자의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교회의 크기와 상관없이 그들의 주일 예배순서엔어린이를 위한 설교시간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들을 단지 어느 부서의 교육의 대상으로 여기거나 아웃 사이더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장차 가정과 교회의 믿음의 세대를 이어갈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소중한 지체들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교회를 보면, 교회에 조부모 세대 (Grandparents-Generation)와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예배드리고, 여러가지 모습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교회의 역사가 2백년이 넘는 교회들을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어려서부터 어른과 아이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교회의 가족으로, 함께 예배드리고 신앙 공동체에서 함께 믿음의 가족으로 생활하는 거룩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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